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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2

108배 87일] 비 오는 숲을 왜 좋아하는가? 우연은 없다! 오늘 아침 하늘이 꾸무럭하여날씨를 보니 비가 온다 합니다.비가 오기 전에 얼른 다녀올까 싶어집을 나섰는데비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돌아와 우비를 입고다시 나서려는데친구가 전화해, 넘어지지 말고집에 있으라 합니다.      조심해서 다녀올게, 하고는어제 1만 9 천보를 걸었으니오늘은 가볍게 1 코스만 걷자 생각했습니다.      1코스에서 약수터로 빠지는 길의 윗길로 올라가니둘레길로 이어지고비 예보 때문인지사람이 적은 숲에는 바람소리가 가득합니다.     내 숨소리발소리바람소리그리고 새소리....      소리가 참 좋습니다.      둘레길에서 봉산산책로2코스로 빠졌는데샛길에서 또 길을 잃었습니다.      어제도 봉수대에서 서오릉 입구까지왕복 2킬로미터니 30분이면 다녀오겠구나생각하고 갔다가힘들.. 2024. 5. 15.
108배 86일] 숲길 몸살 :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오리여인 에세이 뒷산 산책을 시작하고4일이 됐습니다.오늘 아침엔 7시에 일어나7시 반에 출발했습니다.      눈뜨고 잠깐 고민을 했으나어제 비가 왔으니비 온 후 숲이 얼마나 좋을까생각이 들어망설임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Plan is just Plan!     수국사에 한 번 가볼까 하다가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을 테니까내일 가기로 하고오늘은 봉수대 방향으로 가다가중간에 5천 보 되면 턴해야지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내리막길이계속됩니다. 산길을 걷다 만나는내리막길은 불안합니다.그보다 더 많이 올라가야 한다는 말이니까요.      이상하다 싶더니갑자기 나타난 표지판이봉산 산책로 3코스 분기점이라고친절히 알려줍니다.      집 뒷산은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봉산 숲이 좋은 길,그리고 봉산 산.. 2024.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