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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칭자리6

108배 95일] 삶의 균형, 천칭자리의 워라밸 : 굳은 잉크병 열기 새벽에 일어나 108배를 했습니다.      요즘 산에 다니는 재미에 빠져108배도 모닝페이지도 좀 게을리했더니바로 표가 납니다.  만년필의 잉크가 떨어졌는데잉크병이 굳어서 열리지 않습니다.      물을 데워위에서 똑똑 떨어뜨리니금세 잉크가 녹아내리고뚜껑이 열립니다.      잉크병이나 잼병 등이잘 열리지 않을 때다이소에서 산 만능오프너나고무장갑으로도 열리지 않으면이렇게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좋습니다. 병 안의 압력을 낮추고뚜껑을 팽창시키는 한편쨈이나 잉크 등의 이물질을 녹여뚜껑이 잘 열립니다.      숲길 산책이 재미있어산책 시간이 점점 길어졌습니다. 1시간에 끝내는 날이 거의 없고대개 2시간심할 때는 5시간(물론 길을 잃은 것도 있지만)도숲에 있었습니다.      어제는 1시간, 5 천보 정도 되.. 2024. 6. 6.
108배 64일] 나는 왜 맨날 바쁜가? 멍~ 때리는 시간 어제 별자리 강연을 하며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왜 맨날 바쁜가? 그런데 왜 이루어놓은 게 없는가? 1. 생각이 너무 많다. 동양 명리학에 오행이 있으면 서양 별자리에는 4 원소가 있습니다. 불이 열정과 자극이라면 흙은 물질세계와 욕구고 공기는 생각과 관계 물은 잠재의식과 감정입니다. 저는 천칭자리, 리브라에 쌍둥이자리, 제미나이 air 공기가 강해 실제 무언가 하는 것보다 생각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멍~ 때리는 시간이 많은 거죠. 2. 관계 때문에 하기 싫은 것을 떠맡아 우선적인 것을 놓친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보다 상대가 하려는 것을 맞춰주는 데 에너지를 많이 씁니다. 정말 나쁜 여자가 되어야겠습니다. 3.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벌인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이전 것을 다 마치지 않고서도 새로.. 2024. 3. 29.
108배 59일] 버리고 또 버리는 마음 : 플루토와 쌔턴이 만났을 때 의도를 가지고 있든 아니든 내가 한 말과 내가 아닌 타인을 통해서 들은 말 어떤 말이 더 정확할까요? 대개 사람들은 직접 화법보다 간접 화법을 더 신뢰한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직접 한 말보다 부모끼리 자식에 대해 한 말을 자식이 간접적으로 들었을 때 더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틀 내내 냉장고와 화분을 정리했습니다. 묵은 것을 모두 버리고 또 버렸습니다. 내 의도와 상관없이 타인을 통해 나에 대해 들은 말이 돌고 돌아 내게 돌아오니 상처가 되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평생 물어온 질문 아마 평생 정답은 찾지 못할 그 질문 내가 기억하고 사람들이 아는 나 날 토로하기 위해 내가 스스로 만들어낸 나 Yeah 난 날 속여왔을지도 뻥쳐왔을지도 But 부끄럽지 않아 이게 내 영혼의 지도” 하지만 BTS가 Pe.. 2024. 3. 23.
108배 55일] 금강경은 물고기자리 도덕경은 천칭자리 : 별자리로 읽는 고전 오늘 108배하고 도덕경을 읽으며 道에 어긋난 일에는 반드시 되갚음이 있고 또한 얼마 가지 못한다는 말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도에 어긋나고도 잘 되면 안 되죠! 내 뒤통수를 심하게 쳐주어 올해 108배를 시켜준 그분! 얼마 못 갈 겁니다. 금강경을 읽으면서는 너와 나의 구분이 없이 모두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 물고기자리 같았습니다. 도덕경의 이야기는 자연의 道,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너무 애쓰지 않는 천칭자리 같습니다.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