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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2

108배 96일] 나는 숲세권에 산다! 새벽 4시 새소리가 들려~ 번동 부모님 집에서는 이맘때 새벽 4시에 매미소리가 시끄러웠습니다. 한여름의 어떤 날은 밤 12시에도 매미가 울어 잠을 못 자기도 했지요.      지금 사는 동네는 새벽 4시에 새소리가 들립니다.     오늘 아침 108배하고장미꽃과 눈맞춤하기 위해문을 열어놓으니새소리가 좋습니다.      생각해 보면 평생 숲세권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 태어난 신당동에는 남산과 해병대산이 있었고부모님 집은 아파트인데도오패산에 푹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지금 사는 동네는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가 개발되어2019년 입주가 시작된 동네라낮에는 새소리가밤에는 개구리 소리가 들립니다.      요즘 거의 매일 산에 가고 있는데집에서 약 10분이면 계단을 올라숲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부모님 집은 1분이면 바로 숲.. 2024. 6. 7.
108배 91일] 말에는 근본이 있고 일에는 주인이 있다 : 욕심과 게으름 오늘은 새벽 4시에 일어났습니다.       요즘 새벽 4시 즈음닭도 아니고 매미도 아니고새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새벽까지 잠 못 자거나화장실 가다가 듣고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새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 잔마시고108배를 했습니다.      오늘은 낮에 엄마와 데이트가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엄마와 큰언니랑 만나기로 했는데언니의 월차가 강연이 있는 날과 겹쳤습니다. 미리 준비해놓으려 했으나중간에 또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아직 준비가 덜 되었기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강연준비 마무리도 해야 하고넘겨야 할 기획안도 있는데약속 나가는 길에 숲길도 걸어야겠으니 마음이 급합니다.      도덕경을 읽다 문단을 뛰어넘어 당황하고항상 두던 곳에 있는 펜을 찾아 헤맸습니다.     .. 2024.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