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해몽1 108배 25일] 꿈에 죽은 사람이 보이면...뒤늦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아침 해가 뜨기도 전에 일찍 일어난 것은 꿈 때문입니다. 한참을 신나게 웃고 떠들었는데 꿈에서도 그가 2년 전 죽었다는 게 떠올라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이불속에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고 카페라테를 마시면서도 멍했습니다. 종편 초창기 함께 일하면서 우여곡절도 많았고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일했는데 2년 전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밤샘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너무 피곤했는지 잠시 차를 세우고 잠들었다가 그 길로 떠났다 합니다. 나를 보면 언제나 환하게 웃으며 “김작가 왔어” 하던 그의 표정 그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늦게 알았다고 바쁘다고 핑계 대며 그의 영전에 술 한 잔 올리지 못했던 게 마음에 걸립니다. 108배를 하며 뒤늦게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꿈은 꿈일 뿐인데도 자꾸 멍해.. 2024.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