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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2

108배 86일] 숲길 몸살 : <나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 오리여인 에세이 뒷산 산책을 시작하고4일이 됐습니다.오늘 아침엔 7시에 일어나7시 반에 출발했습니다.      눈뜨고 잠깐 고민을 했으나어제 비가 왔으니비 온 후 숲이 얼마나 좋을까생각이 들어망설임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Plan is just Plan!     수국사에 한 번 가볼까 하다가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을 테니까내일 가기로 하고오늘은 봉수대 방향으로 가다가중간에 5천 보 되면 턴해야지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내리막길이계속됩니다. 산길을 걷다 만나는내리막길은 불안합니다.그보다 더 많이 올라가야 한다는 말이니까요.      이상하다 싶더니갑자기 나타난 표지판이봉산 산책로 3코스 분기점이라고친절히 알려줍니다.      집 뒷산은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봉산 숲이 좋은 길,그리고 봉산 산.. 2024. 5. 12.
108배 21일] 금강경과 별자리 강연 : 물고기자리의 말하기와 경제관념 어제 별자리 강연은 머큐리, 수성이 열두 별자리에 따라 어떻게 다른 모습을 보이는가였습니다. 수성의 별자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는 방식, 스타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머큐리 파이시스는 관념적으로, 민감하게, 시적으로, 상상으로 채색해 두루뭉술하게 생각을 표현합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거스르거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다중적인 의미로 표현해 말에 유연성이 있으나 자신도 뭐가 뭔지 모르는 애매함에 물들 수 있습니다. 머큐리 파이시스 유명인으로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1892년 3월 1일, 물고기자리 × 양자리 × 양자리)가 있습니다. 그는 주로 인간의 슬픔과 존재의 비극을 단편 소설이라 부르기에도 짧은 엽편소설과 에세이, 하이쿠, 토막글에 담았습니다. 그의 산책에 대한 수필, 의 일부분을 옮기면 다음과 .. 202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