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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토끼의 일상

108배 66일] 샐러드를 먹자 : 사과 대파 이어 양배추 값 유감

by 12별토끼 2024. 4. 1.

요즘 양배추와 샐러드를 열심히 먹고 있는데

양배추 값이 폭등했습니다.     

 

양배추와 당근, 쌈채소에 고기와 치즈 넣은 샐러드! 요즘 저의 주식입니다.

 

‘대파값 875원 논쟁’이

체감됩니다.     

 

과일값만큼 많이 오른 게 채소값인데

양배추를 매주 사다 보니

값이 오르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집니다.     

 

보통 이마트에서는 작은 게 2천2백 원 하던 게

2천9백 원이 됐고

동네에서는 큰 양배추가 4천5백 원이었는데

이번에는 6천9백 원에 샀습니다.     

 

기사를 검색해 보니

사과, 대파에 이어 양배추값이

급등하고 있답니다.     

 

기상 이변으로 작황이 부진하고

인건비며, 유가는 오르기만 하고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고령화까지 겹치면서

재배 면적은 감소하고...     

 

채소값이 오르는 것은

벚꽃 축제에 벚꽃이 없는 것만큼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이마트가 아니라

동네 마트에서 사 온 양배추는

워낙 크고

언니가 나눠준 쌈채소도 있어

일주일 아니고

2주일은 먹을 것 같습니다.   

  

외식보다 집밥을 좋아해

외식비 오른다 해도

별 걱정이 없었는데

양배추 때문에 괜히 속상합니다.     

 

이제 대파에 이어

양배추도

키워 먹어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