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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토끼의 일상99

108배 79일] 오프라 윈프리가 가장 존경하는 마야 안젤루 :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새장에 갇힌 새는 두려움에 떨리는 소리로 노래를 하네.알 수 없지만 그러나 여전히 열망하는 것들에 대해.그 노랫가락은 먼 언덕 위에서도 들을 수 있다네.새장에 갇힌 새는 자유를 노래하니까.- 마야 안젤루,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19세기 미국의 흑인 시인 폴 로렌스 던바가 쓴(1899)의 첫 구절에서 따온 제목)    오프라 윈프리는 알았지만마야 안젤루는 몰랐습니다.    오프라 윈프리가 가장 존경한다고 말한마야 안젤루는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토니 모리슨,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 더불어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흑인 여성으로 꼽힙니다.     그녀는 시인이고 소설가이며가수, 작곡가, 연극배우, 극작가,영화배우, 영화감독, 영화제작자,.. 2024. 4. 24.
108배 78일] 글쓰기의 어려움 : 마크 트웨인도 종일 한 단어만 쓰고 집에 갔다. 20년 넘게 글을 써서 먹고살지만 아직도 글쓰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참 다행인 건, 글을 쓰는 사람들, 작가들도 글 쓰는 게 어렵다며 많은 글을 남겨놓았습니다. “미국의 모든 현대 문학은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라는 책 한 권에서 비롯하였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니스트 헤밍웨이도 인정한 마크 트웨인 그는 ‘미국의 셰익스피어’, ‘미국 문학의 아버지’, ‘미국 문학의 링컨’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 등 어린이를 위한 동화는 물론 19세기 미국인을 아서왕의 카멜롯으로 시간 여행 시키는 과학 소설 《아서왕과 코네티컷 양키》 여행기, 율리시스 그랜트 미국 대통령의 자서전을 완성하여 출판하는 등 다양한 책을 썼습니다. 그도 글쓰기가 어렵다는 에세이를 쓴 적이 있습니다. 아침에 사무실에 나와.. 2024. 4. 21.
108배 77일] 달달구리 싫어 : 신세계 스위트파크를 가다 어제 미용실에서 머리를 단발로 싹둑! 옆에서 너무 맛있는 사탕이라고 호들갑이기에 하나 얻어먹은 이탈리아 레몬 사탕! 상콤하지만 한 입 깨물자 안에서 꿀물이 주르륵 너무 달았습니다. 집에 오는데, 친구의 전화 강변북로 들어서기 직전이라 차를 돌려 강남 신세계 스위트파크에 갔습니다. 1600평 디저트 전문 편집숍 스위트 파크는 지난 2월 오픈했는데 그때부터 가자, 가자 하다가 이제야 가봤습니다. 오픈 후 하루 평균 4만 7000여 명, 한 달간 140만 명 방문했다고 하는데 오픈한 지 2달이 넘었고 평일 오후라 생각보다는 한산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달달한 냄새~ 프랑스 파리의 빵 맛집 ‘밀레앙’, 벨기에 명품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 일본 파이 맛집 ‘가리게트’ 등이 대표적인 해외 브랜드고 국내.. 2024. 4. 19.
108배 76일] 봄날의 단발할 결심 : 넷플릭스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봄날의 개> “나는 너무 오래 묶여 있어서 목줄 끊는 법을 잊어버렸어...” - 사이코지만 괜찮아, 중에서 설거지나 집안일을 할 때면 예전에 봤던 드라마를 넷플릭스로 봅니다. 요즘 “눈물의 여왕” 때문인지 넷플릭스에 김수현과 서예지의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메인에 올라와 있더군요. 다시 보니 드라마 속 동화들이 흥미롭습니다. 옛날에 자기 마음을 꽁꽁 숨기는 개가 한 마리 있었습니다. 정자나무 밑에 묶여 살면서 꼬리도 잘 흔들고 재롱도 잘 부려 ‘봄날의 개’라고 불렸답니다. 사실 개는 묶인 목줄을 풀고 봄의 들판을 마음껏 뛰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어서 밤마다 슬피 울었죠. 어느 날, 봄날의 개에게 마음이 물었습니다. 왜 목줄을 끊고 달아나지 않냐고.. 봄날의 개는 너무 오래 묶여 있어서 목줄 끊는 법을 잊.. 202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