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3

108배 68일]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옳다 : 데자뷔, 반복되는 삶 창조, 글은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니 창조가 맞을 것입니다. 어젯밤을 꼬박 새웠습니다. 낮잠도 자지 않고 스무 시간 넘게 책상 앞에 앉아서 고민했습니다. 지금 쓰려고 하는 글의 구성과 비슷한 구성의 글을 발견했거든요. 게다가 베스트셀러입니다. 충격이었습니다. 그러다 오늘 108배를 하는데 데자뷔임을 알았습니다. 예전에도 그와 비슷한 일이 있었고 그때는 결국 그 글을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포기하지 않고 관통해 보려 합니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새롭겠습니까? 수메르 신화와 그리스 신화 성경을 놓고 보아도 세상의 첫 시작은 똑같고 성경의 노아의 방주와 대홍수 이야기도 이미 수메르 그리고 우리나라 백두산 설화와도 유사합니다. 사람이 자연을 보고, 세상을 보고 하는 이야기가 비슷할 수 있죠. 하.. 2024. 4. 3.
108배 67일] 유명 작가의 글 쓰는 습관 : 글은 엉덩이로 쓴다! 어떤 작가는 글을 영감으로 쓴다 합니다. “It was pure inspiration. It came to me right out of the blue. I think that sometimes the Great Author had a message to get across and He was to use the instrument at hand”. “순수한 영감이 갑자기 나에게 왔다. 나는 때때로 위대한 작가가 전달해야 할 메시지가 있고, 그는 가까이에 있는 도구를 사용한다고 생각한다.” - 라이먼 프랭크 바움() 어떤 작가는 습관으로 쓴다 합니다. “시간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사람의 얼굴을 바꿔놓듯이 습관은 인생의 얼굴을 점차적으로 바꿔놓는다.” “좋은 날도, 나쁜 날도 있지만 계속 글을 쓴다... 2024. 4. 2.
108배 66일] 샐러드를 먹자 : 사과 대파 이어 양배추 값 유감 요즘 양배추와 샐러드를 열심히 먹고 있는데 양배추 값이 폭등했습니다. ‘대파값 875원 논쟁’이 체감됩니다. 과일값만큼 많이 오른 게 채소값인데 양배추를 매주 사다 보니 값이 오르는 게 실시간으로 느껴집니다. 보통 이마트에서는 작은 게 2천2백 원 하던 게 2천9백 원이 됐고 동네에서는 큰 양배추가 4천5백 원이었는데 이번에는 6천9백 원에 샀습니다. 기사를 검색해 보니 사과, 대파에 이어 양배추값이 급등하고 있답니다. 기상 이변으로 작황이 부진하고 인건비며, 유가는 오르기만 하고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고령화까지 겹치면서 재배 면적은 감소하고... 채소값이 오르는 것은 벚꽃 축제에 벚꽃이 없는 것만큼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 이마트가 아니라 동네 마트에서 사 온 양배추는 워낙 크고 언니가.. 2024. 4. 1.
108배 65일]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 : 일의 우선순위 일을 하면서 언제나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합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면 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 바로 출근을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출근하고 싶지 않다면 그 일은 바로 그만두었습니다. 항상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25년을 살아왔다는 것은 생각해 보니 참 큰 행복이었습니다. 일의 우선순위를 지금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두기로 마음먹습니다. 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해야 할 것에 치여 하고 싶은 일을 자꾸 미루니 마음만 동동거리고 정작 되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일의 우선순위를 생각하며 앞으로 1달 동안은 하고 싶은 일만 하겠습니다. 202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