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별토끼의 일상

108배 19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108배

by 12별토끼 2024. 2. 4.

2월 4일 오늘은 입춘입니다. 

 

눈 속에 핀 복수초 :  봄에 보면 복이 오고 수명이 길어진답니다.

 

명리학상으로는 오늘 새해가 시작합니다. 

정확하게는 오늘 오후 17:57분입니다. 

 

사람들은 이때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 建陽多慶, 

입춘방을 붙일 것입니다. 

 

입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고, 

황경 15도에 정확하게 

해가 위치하는 시간이 바로 17:57분입니다.      

 

1월 1일에 새해를 시작하고, 

오늘 2월 4일은 명리학으로, 

2월 10일은 설 명절이라 또 새해를 시작합니다. 

 

별자리로는 3월 20일 춘분에 새해가 시작합니다.  

    

시작하고 또 시작하니 

아직 신년 계획을 못 세웠거나 

작심삼일로 실패했다면 

또 시작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시작하는 것이지 

때가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욕심이 아니라 

원願을 품은 사람은 

바라는 바를 이루려고 노력하되 

괴로움에 시달리지 않습니다.”

-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 중에서    

 

바라는 바가 있으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됩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년 7월 21일, 게자리×염소자리×처녀자리)는 

<노인과 바다>에서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어

사람은 파멸당할 수는 있을지언정 패배하진 않아.”라고 말하고,      

 

잭 런던(1876년 1월 12일, 염소자리×사자자리×쌍둥이자리)은 

<야성의 부름>에서 

벅의 마음만은 결코 꺾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J.D 샐린저(1919년 1월 1일, 염소자리×사수자리 혹은 염소자리)는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미성숙한 인간의 특징이 어떤 이유를 위해 

고귀하게 죽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동일한 상황에서 

묵묵히 살아가기를 원한다는 것이다.”라는 글을 

엔톨리니 선생이 홀든 콜필드에게 적어주게 합니다. 

이는 프로이트의 제자이자 정신분석학자인 

빌헬름 스테켈(1868년 3월 18일 물고기자리 × 염소자리)의 말입니다.     

 

패배하지 않는 인간으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계속해서 살아가는 

염소자리의 마음으로 계속하면 

결국 무언가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 

 

혹 이루지 못한다 해도 

그 과정에서 누린 즐거움으로도 충분합니다.      

 

삶은 언제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것이

더 소중하니까요.     

 

오늘 17:57분, 마음으로라도 입춘방을 붙여봅시다.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